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경우에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습니다. 이에 따라 [예ː산닐]과 같이 소리 나는 이 말은 '예삿일(例事일)'과 같이 적습니다. 그러나 [농산닐]이 아닌 [농사일]로, [예:산말]이 아닌 [예:사말] 소리 나는 이 말은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 조건을 갖추지 못하였으므로, '농사일(農事일)', '예사말(例事말)'과 같이 적습니다.
(관련 규정: '한글 맞춤법'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제30항.)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