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하여’는 어간 ‘의하-’ 뒤에 ‘-여’가 붙은 활용형이고, ‘의해서’는 어간 뒤에 ‘-여서’가 붙은 활용형이라는 형태상의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여’와 ‘-여서’는 둘 다 시간상의 선후 관계, 방법 등을 나타내거나 까닭이나 근거 등을 나타낼 때 쓰는 연결 어미이므로, 뜻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참고: '-여'와 '-여서'의 쓰임새 - 열심히 노력하여(서) 너의 실력을 보여 주어라./너무 힘들어하여(서) 일을 줄여 주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