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에는, 'ㄴ' 음을 첨가하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한다.와 같은 ‘ㄴ' 첨가 현상은 일률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그리하여 어떤 단어들은 'ㄴ'을 첨가하여 발음하지만, 표기대로 'ㄴ' 첨가 없이 발음하기도 합니다. ‘목요일[모교일]/절약[저략]/월요일[워료일]/금요일[그묘일]’이, 'ㄴ' 첨가 없이, 연음하여 발음하는 경우입니다. ‘ㄴ’ 첨가 현상은 일률적이지 않으므로, 표준 발음법 규정에서는 'ㄴ'이 첨가된 경우에는 사전에 그 발음을 표시하여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관련 규정: '표준 발음법' 제7장 음의 첨가, 제29항)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