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분량이나 수량의 뜻을 나타내는 말인 ‘양’은 고유어나 외래어 명사 뒤에 붙을 때(구름양, 알칼리양), ‘량’은 한자어 명사 뒤에 붙을 때(가사량/노동량/작업량) 씁니다. ‘생리량, 월경량’은 아직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나 ‘구름량, 가사량’ 등의 예와 비교할 때 합성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한자어 단어 뒤에는 ‘량’이 붙기 때문에 ‘생리량, 월경량’으로 씁니다. 4) 어문 규정에서 명시한 예외 사항이 아니면, 띄어쓰기 원칙에 따라 쓰시기를 권합니다. 그러나 실제 매체의 여러 특성에 의해 내부 원칙을 세워 편집하기도 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