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는 문장을 끝맺을 때 쓰는 부호로서, 온점(.), 고리점(?), 물음표(?), 느낌표(!)를 모두 포함하는 말입니다. 마침표 중에서 온점이 상대적으로 많이 쓰이므로, '온점'을 '마침표'라 하기도 합니다만, ' . ' 부호는 ‘온점’이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기를 들어, 온점을 가리키며 "저 마침표를 지워라." 하는 경우에는 혼동이 없겠지만, 온점을 써야 하는데 "마침표를 찍으세요."라고만 한다면, 마침표 중 어떤 것을 써야 할지 혼동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