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녀'는 '사치를 즐기고 허영이 많은 여자'를 일컫는 말로서, 2006년 신어 자료집에 올라 있는 말입니다. 이 말은 아직 하나의 단어로서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없으므로, 표준성이나 비속어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아직은 이른 면이 있습니다. 다만, 굳이 현재 상태에서 구분을 해야 한다면, '된장녀'는 '은어'보다는 '비속어'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된장녀'는 '특정 부류의 사람들 사이에서만 쓰는 말'로 보기 어렵고 '통속적으로 쓰는 저속한 말'로 보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