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데' '-다더라'와 관련해 의문이 생겨서 문의드립니다.
'저 건너 순이네는 불이 없어서 밤이면 바느질도 못 한다더라'에서
'못 한다더라'를 '못 한다데'로 줄여 쓸 수 있는지요?
줄임이 가능하다면 '더라'를 줄여 쓰는 것이라서 '데'가 맞을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자기의 경험이 아니라 남의 말을 듣고 인용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가 맞을 것 같기도 합니다.(물론 어미 자체가 다르기는 합니다만)
"바느질도 못 한대."
/ "바느질도 못 한다데."
이렇게 구분해서 써야 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